슈퍼마리오 브라더스 영화 내돈내산 선관람평 리뷰, 놓쳐선 안 될 한정판 굿즈 및 포토존까지 종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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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선 4월 26일 개봉을 앞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영화! 대부분 평론가분들이나 전문가분들의 후기만 찾아볼 수 있어 대중적인 안목을 지닌 일반 관객의 후기도 궁금하실 텐데요. 제가 사는 프랑스에서는 4월 6일에 개봉되어 먼저 관람할 수 있었기에 스포 없는 후기를 남겨봅니다. (* 후기 끝에 쿠키 영상 관련 정보도 있으니 놓치지 마세요!)

 

 

영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날 것 그대로의 내돈내산 일반인 선관람 솔직 후기 🍄

 

사실 필자는 이 영화를 볼 생각이 전혀 없었다. 다른 영화를 보다가 예고편으로 본 게 다였는데 그 마저도 딱히 매력적이지 않아서 보러 갈 생각은 들지 않았다. 그러다 CinéPass(매월 34유로로 무제한 영화 관람 가능한 2인 패스권)를 가진 애인이 이 영화를 꼭 보고 싶다며 나도 분명 좋아할 거라기에 거의 끌려가다시피 해서 보러 가게 된 게 이 영화다.

이 영화에 대한 기대 자체가 0에 수렴했기 때문에 '뭐 애들이나 좋아할 만한 영화겠지. 보나마나 개유치할 듯' 하며 시큰둥하게 스크린을 보고 있었는데............. 관람이 끝나고 보니 제일 과몰입한 사람이 나였다...!

 

여운이 식기 전에 바로 '왓챠피디아'에 후기글도 남겼는데, 짧게 정리하자면 의외로 꽤 잘 만든 영화다. 아주 귀엽고 깜찍한 영화고 악당인 쿠파 마저도 귀여운 데가 있는 영화다. 잭 블랙이 연기한  쿠파의 가창력이 수준급인데, 'Peaches'라는 곡은 영화가 끝나고 그 장면만 유튜브에서 따로 찾아보기도 했다. (필자는 애인을 위한 세레나데로 이름을 개사해 부르곤 하는데 반응이 아주 재밌다, 후후후...)

슈퍼마리오 게임 내 소재들을 아주 적재적소에 최대로 잘 활용했던 게 인상적이고 영화가 전개며 뭐며 전체적으로 시원시원하고 아주 깔끔하다. 어린이용 애니메이션이라 그런지 발암 유발 요소도 없고 그저 순수한 동심으로 돌아가서 볼 수 있는 영화라는 점이 매우 좋았다. 

 

평론가들 중에선 쿠파와 피치 공주의 캐릭터 설정이 원작과 다르다며 설정 붕괴라고 혹평을 한 사람도 있다고 들었다. 그런데 다들 슈퍼마리오 게임이 언제 출시됐는지 아는가? 무려 1985년에 처음 출시됐다. 무려 약 40년의 세월이 흘렀다는 소리다.

언제까지고 맨날 쿠파한테 잡혀서 '도와줘요, 마리오!'를 외치는 것 외에 딱히 하는 일도 없고 마리오의 도움만 기다리는 연약해빠진 민폐 캐릭이기만 했던 피치 공주도 이젠 시류에 맞게 진취적인 캐릭터가 되는 것이 맞다고 보고 그게 훨씬 낫다고 본다. 구체적인 무슨 활약에 대해서는 스포가 될 수 있으니 생략하겠다.

 

가족 단위 및 커플로 관람하기에도 괜찮은 영화라고 생각돼서 누구랑 봐도 무난하게 다들 좋아할 만한 영화라 생각한다. 어린이날도 다가오고 있어 아이나 조카랑 같이 관람 후 닌텐도 게임으로 함께 시간을 보낸다면 더더욱 좋을 듯!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마지막으로, 내 예상이지만 한국에서도 굉장히 높은 흥행을 기록하게 될 것 같다. 몇 년 전 맥도날드에서 슈퍼마리오 피규어를 해피밀 장난감으로 증정한 적이 있었는데, 나를 포함해서 다들 그걸 받으려고 엄청나게 줄을 늘어섰었던 걸 생각해보면 이 영화 역시 많은 사람들이 열광할 것 같다.

제 별점은요 ⭐⭐⭐⭐.

* 쿠키 영상은 총 2개로, 엔딩 크레딧 전과 후에 나오니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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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밖의 놓치면 후회할 정보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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